부산국제아동도서전 소개

  • 대한출판문화협회
    (KPA)

    1947년에 출범한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우리나라의 출판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가장 크고 오래된 민간단체입니다.

    출판 산업의 발전, 출판의 사회적 기여, 작가와의 협력, 새로운 독서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합니다.
    교육, 연구, 정책 개발, 축제, 저작권 교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출판을 발전시키고 출판의 자유를 지키고 있습니다.
    출판과 출판의 자유는 민주주의를 담는 그릇입니다. 또한, 문화의 근간인 책을 보급하는 다양한 수단을 통해서 사회의 구석에 소외되는 사람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회원 700여 개 회사, 준회원 2,000여 개 회사들이 힘과 뜻을 모아 급격히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출판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부산국제아동도서전
    (BICBF)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은 국내 최초의 아동도서전으로서, 어린이 그림책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플랫폼이자 전 세계 아동을 위한 책 축제입니다.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이 2024년, 국내 최초 아동도서전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동아시아 문화콘텐츠 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도시 부산을 기반으로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동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합니다.
    책을 중심으로 출판사, 작가, 일러스트레이터와 아동 콘텐츠 산업의 관계자들이 모여 경험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자 한국 아동도서를 세계에 소개하는 중요한 무대입니다.

CI소개

2024 부산국제아동도서전 개요

기간 11. 28(목) - 12. 1(일)
도서전 운영시간

11. 28(목) - 11. 30(토) 10:00 - 19:00

12. 1(일) 10:00 - 17:00

* 운영시간 종료 30분 전 입장 마감

장소 벡스코 제1전시장 2홀(부산 해운대구 APEC로 55)
주제 라퓨타 Laputa
주최 대한출판문화협회
주관 서울국제도서전
벡스코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미디어 후원

KNN

  • 라퓨타 Laputa

    라퓨타, 바다에서 춤추는, 날개 달린 햇살

    300년 전, 걸리버는 여행길에 라퓨타를 만났습니다. 날아다니는 섬인 라퓨타는 지름이 7킬로미터쯤 되지요. 부산시 사하구와 비슷한 크기. 섬의 한가운데, 45미터 정도의 틈새가 있는데, 여기에 엄청나게 큰 천연 자석이 있습니다. 길이가 6미터,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가 3미터인 자석의 힘으로 이 섬이 공중에 떠 있습니다. 자석의 한쪽은 땅을 끌어당기고 다른 한 쪽은 땅을 밀어 내니 자석의 위치를 바꾸면서 섬의 높낮이를 조정할 수 있거든요.

    100년 전, 파즈와 시타가 라퓨타를 찾아가는 모험을 한 것도 만화로 남아 있습니다. 파즈는 아빠가 우연히 만난 라퓨타를 찍은 사진을 가지고 있었죠. 그 사진을 보면 라퓨타는 걸리버의 이야기와 사뭇 달랐습니다. “<걸리버 여행기>에도 라퓨타가 나오지만 그건 엉터리야. 지금은 아무도 안 살지만 보물이 많이 있대.” 우리가 지금 다시, 라퓨타를 찾는다면, 그것은 파즈와 시타가 찾은 곳과 또 다른 곳일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부산에서 라퓨타를 만난다면, 그것은 걸리버의 것도 아니고 파즈나 시타의 것도 아닙니다. 부산국제아동도서전에서 여러분의 상상으로, 여러분의 희망으로, 여러분의 라퓨타를 만들어 보세요.

    사람들은 책으로 꿈을 꾸고, 책으로 세상을 만들어 왔습니다. 꿈이 담긴 책,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담은 책, 그리고 그 꿈을 이룬 여정을 기록한 책들을 모두 부산에 모읍니다. 전 세계에서 어린이를 위한 책과 콘텐츠들이 부산으로 옵니다. 그 꿈들을 한 자리에 모아 나누고, 즐기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아이들과 어른들의 라퓨타가 열립니다. 부산 바다 위에, 여러분의, 그리고 우리의 ‘날개 달린 햇살’, 라퓨타를 띄웁니다.